이보영 시조

이보영/아버지 19-등대

이보영(현숙) 2022. 7. 11. 07:10

 

아버지 19

-등대 / 이보영

 

 

반짝이는 섬이다

깊은 밤 등대가되어

 

파도치면 안아주고

바람 불면 막아주고

 

아직도 내 가슴속에

튼실한 버팀목이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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